
춘천 서면에 있는 서면카페
서면에 있는 카페를
가려고 춘천 서면카페를 검색하면
서면카페가 제일 처음 나온다.
사장님이 아주 영리하신 듯...!!
들어가기 전에 밖에서 봤을 때는
위치도 그렇고 건물 전체 모습도
약간 외곽에 있는 호텔같았다.
빨간색 포인트가 돋보이는 건물 외관

소품 하나하나 주인의 정성이 느껴진다.
마음에 드는 스노볼


2층은 세련되면서도 포근한 느낌이라면
3층은 나무 느낌이 강한 컨셉이다.
층마다 컨셉이 달라서 다른 카페같은 느낌..!
테이블과 의자는 굉장히 컨셉이 다양하다.
우리가 갔을 때는 사람이 없어서
전세 낸듯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었다.





여럿이 가도, 둘이 가도
원하는 컨셉의 자리를 골라
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품도 하나하나 신경 쓴 게 느껴진다.
나는 다소 조잡하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는 조화로운 느낌이었다.



사람이 없어서 맘껏 구경해서 좋았다.
실제로 좁지 않지만
다양한 소품과 컨셉으로 꽉 차 있는
실내가 재미있다.
하지만
서면카페의
화룡점정은
바로
캠핑 느낌의
외부공간이다!

빈백에 앉으면
생각보다 뷰가 별로라서 뭐지 싶었다.
그런데
담요를 덮고
빈백이 자리 잡힌 대로 누워보니
시원한 하늘과 나무가
반겨준다....!
살짝 어스름한 시간에 가니 딱 좋았다.
밝고 맑은 하늘을 보다가
점점 저역이 되어가는 코발트 블루 하늘,
이어서 깜깜한 밤 별이 빛나는 하늘까지
시리즈로 감상하고 왔다.
가만히 누워 아무 말하지 않아도
너무 좋았다...!
혼자 가서 앉아있어도
참 좋을 거 같다.
아직은 밤에 좀 쌀쌀해서
밖에 화롯불이라도 있으면
따뜻하고 분위기도 좋을 거 같아 상상해봤다.


밤이 되니 조명이 들어와서
훨씬 예쁘다.....!!!
같은 공간이지만 낮에 찍은 사진은 조잡했다

—메뉴 리뷰—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새로운 메뉴로 시켜봤다.
만족스럽다...

친구 말론 아이스초코는 제티 맛 느낌이
강하다고 했다.
나는 초코음료를 즐기지 않아서
맛만 봤는데 쏘쏘했다.

딸기 스무디 위에는
딸기 돼지바 쿠키가 올려져 있고
예쁜 딸기 하나가 허브잎과 함께
장식되어 있다.
맛은 생각보다 달지 않았고
새콤한 맛이 많이 났다.
내 취향은 아니라서 다음에는
다른 메뉴 먹을 생각..!

제리 케이크는
톰과 제리에 나오는 치즈 모양이다.
맛은 꾸덕할 줄 알았는데
부드러운 크림 느낌이 더 강하다.
첫 맛은 엥...?
근데 자꾸 땡기는 맛이다.
칼로리 발란스라는 옛날 치즈바와
똑같은 향과 똑같은 맛.
생크림보다는 단단하지만
생각보다는 부드러운 식감
버터 크림같은 식감이랄까?
신기한 맛이어서 한 번 더 먹어볼 의향 있음
밤이 되니 추워서 달달 떨며
버틸 수 있는 데까지 버티다가
실내로 들어갔다.
서면카페 재방문의사 있음!
하지만 다음에 음료는 다른 거 먹을 것!
'맛 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천 맛집] 연안식당 봄메뉴 도다리쑥국 달래꼬막비빔밥 퇴계동 석사동 (1) | 2020.04.06 |
---|---|
[춘천 맛집] 바푸리김밥 퇴계동 맛집 감태김밥 (2) | 2020.04.04 |
[춘천 여행 명소] 세계 주류마켓 (2) | 2020.03.30 |
[춘천 맛집 여행] 그릇카페 오심5(김유정역) 브런치 (1) | 2020.03.28 |
[춘천 맛집] 륭림닭발(요선점-명동) (1) | 2020.03.23 |